본문 바로가기
일상

노브랜드 추천상품, 타코야끼 내돈내산 후기, 멀리 일본까지 안가도 돼

by 만사척척박사 2025. 4. 18.

가성비로 유명한 노브랜드에서 추천 제품으로 많이들 소개하는 타코야끼를 구입해 보았다. 워낙에 유명한 제품이라 기대치도 컸던 데다 할인까지 하고 있던 상품이어서 무려 3팩이나 야심 차게 집어 들고 왔다. 과연 노브랜드 타코야끼는 유명세에 걸맞은 맛을 낼 것인가.

노브랜드 타코야끼 내돈내산 후기, 놓친 타코야끼 트럭차가 아쉽지 않을 맛.

 
결론부터 말하자면 물건은 물건이다. 냉동제품으로 이 정도의 맛을 낸다는 게 대견할 정도랄까. 동네 돌아다니는 타코야끼 트럭차를 간발의 차로 놓쳤을 때 그 아쉬움을 이 노브랜드 타코야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들 왜 그리 노브랜드 추천 상품으로 내세우는지 알 것 같았다.

노브랜드 인기제품 추천제품 8오늘은 노브랜드다

시장물가가 모두 오른 요즘 같은 때에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제품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노브랜드는 거품을 뺀 가격으로 승부하겠다는 일념으로 나온 곳으로 많은 가성비템들이 있는 브랜드

everthinggoeswell.tistory.com

 
 

노브랜드_타코야끼_추천상품_냉동제품
노브랜드 타코야끼

7000원대 제품을 반값행사로 3900원에 가지고 왔으니 말 그대로 가성비 최고인 갓성비. 트럭차에서 타코야끼 10개에 5000원 이상씩 주고 사 먹고도 배가 안 차는 아쉬움을 늘 경험해 온 나로서는 타코야끼를 풍족하게 먹을 수 있으니 아주 제격이다. 쫄깃한 문어가 가득 들어있다는 데 요즘같이 허위광고가 많은 시대에 믿을 만한 말인지는 좀 반신반의했다.

노브랜드_타코야끼_추천상품_타코야끼를_굴려봅니다
노브랜드 타코야끼 굴리기

냉동된 타코야끼는 프라이팬에 기름 둘러 조리해도 되고 에어프라이기에 돌려도 된다. 하물며 전자레인지도 가능하다. 자신에게 가장 편한 방법대로 조리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전자레인지 조리는 비추한다. 전자레인지 조리는 녹여먹는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제품의 퀄리티를 상당히 낮추게 한다. 나는 에어프라이기 예열시간도 귀찮고 청소도 안되어 있고 해서 그냥 프라이팬으로 조리를 했다. 냉동된 상태의 데리야끼를 프라이팬 손잡이 잡고 데굴데굴 굴려주었다. 밤 12시쯤 야식타임으로 2명이서 먹을 거라 14개, 각각 7개씩 먹을 예정.

노브랜드_타코야끼_추천상품_완성된_타코야끼
완성된 타코야끼

노브랜드 타코야끼 제품 봉지 안에 데리야끼 소스가 한봉 들어가 있지만 나머지 가쓰오부시나 마요네즈는 따로 준비해 둘 것. 타코야끼의 맛은 소스와 가쓰오부시가 맛의 절반이상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아낌없이 넣어주어야 한다. 우리는 가쓰오부시가 얼마 없어서 이 정도로 만족했지만 사진에 보이는 양보다도 더 넣어줘야 한다. 뜨거운 열기로 숨이 죽기 때문에 가쓰오부시가 금방 쪼그라든다. 그러니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주는 게 좋다. 물론 소스도 조금 과한가 싶을 정도로 뿌려준다. 타코야끼 한입 먹으니 맥주 생각이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다. 맥주에도 어울리고 하이볼에도 아주 잘 어울릴 맛이다. 오래전 일본 길거리에서 먹은 타코야끼의 맛을 잊을 수 없었는데 노브랜드의 타코야끼가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멀리 일본까지 갈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그래도 현지맛이 좋긴 좋지) 먹다 보니 순식간에 없어지는 타코야끼를 보며 왜 14개만 했냐고 타박하는 짝꿍. 20개는 굴렸어야 했는데.

 

노브랜드_타코야끼_추천상품_문어가_가득_들어가있는_타코야끼
문어 덩어리가 들어가 있는 타코야끼

 

허위광고를 의심한 게 민망할 정도로 타코야끼 안에서 큰 문어덩어리가 들어가 있었다.(사진 초점 실패) 솔직히 타코야끼를 밖에서 사 먹든 다른 냉동제품을 먹었을 때 간혹 거의 반죽맛만 나고 안에 든 내용물은 식감이 미미할 정도로 부실한 제품들이 있는데 노브랜드 타코야끼는 식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만한 큰 문어가 들어가 있다니. 정말 착한 가격의 타코야끼다. 3봉이나 샀는데 맛없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은 싹 사라지고 5 봉지 사 올걸 후회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노브랜드 타코야끼 추천 상품으로 강추!

김밥만들기, 김밥의 추억, 결핍이 김밥장인을 탄생시키다.

어릴 적의 나는 소풍날이 참 싫었다. 그 이유는 내가 싸가는 소풍도시락이 여느 아이들과는 달라서였다. 나에게 소풍김밥이란 엄마의 사랑이었다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가 싸준 김밥이나 유부

mansaworld.tistory.com